"내 삶에서 겨울 가고, 봄이 왔다!"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봄은 옵니다.

오늘 소개할 분은 김석필(76세) 님 입니다. 김석필님은 원래는 산불기동대원(산불전문에방진화대)으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김석필님 덕분에 우리 마을은 정말 안전했을 것 같습니다 ! - 그러나 18년도 갑작스럽게 뇌출혈이 찾아왔습니다. 뇌출혈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사고 후유증으로 좌측 마비가 됐습니다. 마비로인해 김석필님은 보행에 불편함을 얻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자리와 건강을 모두 잃은 김석필님은 수급비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10년 전 이혼 후 가족들과 연락이 단절되었고, 최근에는 양안 모두 백내장과 녹내장으로 시력이 급격하게 저하되어 집안에서도 낙상사고가 발생되었습니다. 하지만 돌보아줄 가족이 없는 김석필님은 별 다른 대책이 없었습니다. 
김석필님은 보증금없이 월세 10만원인 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저렴한 방 값 때문에 집에 문제가 생겨도 집주인에게 요청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집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24년 9월 부터 천장이 꺼지기 시작하더니, 같은 해 11월에는 심각한 수준으로 천장이 내려 앉았습니다.

현장실사를 통해 확인한 집상태는 더더욱 심각했습니다. 쥐가 드나든 배설물들이 천장을 따라 자국을 남긴 상태가 육안으로 확인이 되고,
방한, 단열 모두 되어있지 않아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핀 상태였습니다. 아울러 천장이 꺼지면서 비가 벽을 타고 들어오는 심각한 상황이었으며, 겨울철 폭우 및 폭설로 인한 붕괴 위험에 놓여 있었습니다.

가장 심각한 문제인 주거환경을 이전해보려 했으나 보증금 없이 월세 10만원의 주거를 마련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또 김석필님의 급격한 시력저하로 인해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물건 위치를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에 익숙한 환경을 떠나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 그래서 SOS위고를 통해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인 김석필님에게 주거환경개선비 280만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재난으로 인한 천장 붕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천장부터 보수하여 김석필님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확보하습니다.  또 해충, 설치류등의 유입을 막기 위해 해충박멸작업을 했습니다. 청결한 주거환경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곰팡이 가 있는 곳에 도배 및 방한 , 발열 벽지를 시공하였습니다. 김석필님은 곰팡이로 인해 피부염 및 만성 기관지염 등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월 1회 병원 진료 및 증상 관리 예정입니다. - 김석필님은 자신의 공간을 겨울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봄과 같은 안락하고 따뜻한 공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력저하로 인해 비록 눈으로는 볼 수 없었지만 쾌적한 공기와 누군가의 따스한 배려의 온도를 느꼈을 것입니다.
김석필님의 사연이 알려진 후 주변 이웃들의 방문 횟수가 증가했습니다. 주변 이웃분들께서 김석필님의 안전 확인 및 정서적 지지를 제공함에 사회적 관계망도 튼튼해 졌습니다.
혼자 기나긴 겨울을 지냈을 김석필님의 봄을 응원합니다. 이제는 따뜻한 집과 이웃의 사랑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 김석필님의 감사편지 (복지사님을 통해 작성) 갑자기 찾아온 꽃샘추위가 혹독하게 우리를 괴롭히는 것 처럼 갑작스런 위기 상황은 우리를 절망과 고뇌에 빠지게 합니다. 하지만 사실 꽃샘추위는 봄을 알리는 새로운 바람인 것 처럼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길고 고단했던 누군가의 겨울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따뜻한 봄이 되어줍니다.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던 예수님의 가르침 처럼 어려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여러분과 같은 존재가 있어 우리의 봄은 잊지 않고 찾아옵니다.
SOS위고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위기 아동들에게 힘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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