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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럭굿잡' 네트워크 모임, 자립준비청년과 함께하는 성장의 발걸음
지난해 11월 시작된 이랜드재단의 ‘굿럭굿잡 아카데미’ 1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굿럭굿잡 아카데미’는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취업역량강화 교육과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자립준비청년: 아동양육시설, 그룹홈 등의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어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 이번 1기에는 5명의 청년이 수료하며, 자신의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 ‘굿럭굿잡 아카데미’ 1기 교육 과정 중 / (위)모의면접, (아래)이랜드 브랜드 현장 체험
'일을 위한 일'이 아닌, 일을 통한 사명을 찾는 과정 “아카데미는 끝났지만, 제 인생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이 과정을 통해 제 삶의 방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지방의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친구들을 위해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싶습니다."
아카데미 수료자 A씨가 수료식에서 전한 소감입니다. 
▲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참여 소감을 발표하는 A씨
이처럼 굿럭굿잡 아카데미는 단순히 취업을 돕는 교육에 그치는 게 아니라, 청년들이 자신의 길을 찾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참여자들의 여정과 이랜드재단의 동행은 이제 막 시작되었습니다. 아카데미 이후에도 이어지는 지원, ‘네트워크 모임’ 시작 이랜드재단은 아카데미 수료 이후에도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모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 모임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고, 참여자들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커뮤니티 역할을 하게 됩니다. 뜻 깊은 봉사로 시작한 첫 모임
수료 후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참여자들. 이들이 처음으로 함께한 활동은 바로 봉사였습니다.
장소는 서울역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 수료생들이 직접 선택한 봉사 활동이었는데요.
▲쪽방촌 도시락 배달 봉사 중인 수료생들 “저희도 이랜드재단에서 정말 큰 도움을 받았잖아요. 그걸 다시 누군가에게 전할 수 있다는 게 뜻깊은 것 같아요.” 이 날 참여자들은 쪽방촌 주민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봉사를 마친 뒤, 수료생들은 네트워크 모임의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카데미의 자기소개서, 면접 특강이 정말 좋았어요. 그런 취업에 도움이 되는 강의를 계속 듣고 싶어요.”
“저는 독서 모임을 해보고 싶어요!”
▲네트워크 모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모습 수료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네트워크 모임은 단순한 교육비, 활동비 지원이 아닌 수료생들이 서로 격려하고 지지하며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네트워크 모임, '독서 모임'으로 운영 2차 모임에서는 설날을 맞아 함께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올해 2명의 수료생이 대학교 졸업 소식을 알렸고, 다른 2명은 각각 이랜드재단과 이랜드복지재단의
인턴으로 일하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나누며 서로를 축하해 주었습니다. 
▲설날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료생들과 이랜드재단 이윤정 본부장. 그리고 1차 모임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모임은 '독서 모임' 형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랜드재단에서는 참여자들에게 자기 계발 도서를 선물하며, 함께 책을 읽고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이랜드재단이 수료자들에게 선물한 자기계발 도서 /
(좌)그릿, (우)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
실질적인 취업 준비도 함께! 2025년 취업 계획 세우기 3차 모임에서는 이랜드 현직자 멘토와 함께 취업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취업 계획표 학업, 자격증, 인턴십 등 올해의 계획을 공유하며 서로의 목표를 응원하는 수료생들의 얼굴에서 설렘과 기대감이 보였습니다.
이랜드재단은 앞으로도 굿럭굿잡 아카데미 수료생들을 비롯한 자립준비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며 함께 동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네트워크 모임 이야기,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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