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집, 9명 가족의 새로운 출발 2025.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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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집, 9명 가족의 새로운 출발

"사랑하는 8명의 아들 딸들아

이제야 안전한 집을 경험하게 해줘서 미안해"



 

 

 

김지영 씨(36가명)​는 혼자서 무려 8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생계수급자 미혼모입니다.

그녀에게는 몇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일상생활조차 쉽지 않은 지적장애의 짐을 안고 있었습니다.

 

가족이 살아가는 집도 너무 낡고 위험했어요.

누수와 파손이 심각했고, 좁은 공간에 9명이 생활하며

개인공간도 없는 상태였죠.

또한 지영씨는 전 남편과 폭력적인 성향으로 이혼했지만,

여전히 주변에 살아 지영씨의 가족이 안전에 위협당하고 있었습니다.

 

 

[지영씨 가족 거주하고 있는 집 사진]

 

 

엄마 지영씨는 이런 환경에서 점점 지쳐갔습니다.

 

 마음이 버거운 상황에서 몸에도 이상이 생겨

부신의 양성 신생물 제거 수술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첫째 딸은 엄마 대신 가정을 책임져야 했고,

동생들도 엄마가 회복되길 바라며 힘겹게 하루를 견뎠습니다.


그러던 중,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다자녀 전세임대 선정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보증금이 부족하여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그 때 따뜻한 기적이 또 한 번 찾아왔습니다.

SOS위고는 위급한 상황에 도움이 필요한 지영씨의

새로운 집을 위해 보증금(300만원)을 지원했습니다.

SOS위고의 도움으로 지영씨와 아이들은 새로운 집으로 이사할 수 있게 되었어요.

 

후원자 분들SOS 위고의 따뜻한 마음이

지영씨의 가정에 닿았던 것이죠.


 


 

 

 새로운 환경에서 변화는 서서히 시작되었습니다.

 

이사를 한 후, 가족은 폭력적인 아버지의 위협과

낡고 좁고 위험했던 집에서 벗어나,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의 장애를 부정하던 첫째 딸은 인정하고 조력하며,

스스로를 믿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했던 여섯째 남동생도

집 안의 규칙을 주도적으로 세우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죠.

 

불안함을 느꼈던 가족들은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감을 찾으며

지영씨와 가족 모두 몸과 마음이 점차 회복되어 갔습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새로운 집에서 새로운 출발을 한 것입니다.



"이제야 우리 가족이 진짜 가족 같아요."

"다시는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후원자분들과 SOS위고

지영씨 가족에게 처음 느껴보는 평온한 집을 선물했습니다.

 

 


 

 

 

 

SOS위고는 위기상황에 지영씨와 같은 상황에 계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이 더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SOS위고와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요.


 

 * 본 사연과 사진은 이랜드복지재단이 사례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SOS위고 문의: 02)264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