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어요” 무너진 일상 회복을 돕는 SOS위고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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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어요

무너진 일상 회복을 돕는 SOS위고

 

 

[한 가정을 책임지고 있는 기훈씨의 모습]

 

 

홍기훈 씨(51, 가명)는 몽골인 아내와 결혼하여

슬하에 두 명의 자녀를 두었어요.

기훈씨는 어린 아이들을 잘 양육하기 위해

잠을 줄여가며 하루에 3개의 일을 감당했지만,

가족들을 생각하면 전혀 힘들지 않았어요.

 

 

 

 

 

그러던 중 기훈씨의 건강에 이상이 생겼어요.

뇌졸중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쓰러지게 되면서

편마비 증상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기훈씨의 배우자 또한

부인과 질병으로 근로를 중단하게 되었고,

정신질환으로 인해 치료를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어요.

 

 

 

 

 

결국 기훈씨는 그동안 근무했던 안정적인 일자리를 내려놓고

배우자와 자녀들을 돌볼 수 있는 배달 업무를 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기훈씨의 건강상태도 좋지 않았던 터라

편마비 증상으로 오토바이 사고가 여러 번 발생하게 되었고,

아이들에게 줄 과자를 사서 집으로 귀가하던 도중

계단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지게 되었어요.

 

 

 

 

 

이 사고로 인해 기훈씨는 어깨와 쇄골 그리고 손목까지

심각한 골절상을 입었고 일을 중단할 수밖에 없게 되었어요.

기훈씨는 당장의 생활비가 없어 대출로 생계를 이어 나갔으나,

더 이상 대출도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어요.

 

그리고 배우자와 자녀를 돌볼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본인의 치료는 뒤로 한 채 진통제를 먹으며 버텼답니다.

 

이에 SOS위고는 생계비, 주거비(월세) 지원을 통해

기훈씨가 치료를 받고 재취업할 수 있도록 도왔고,

가정의 일상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난 혼자가 아니구나... 마음에 위로가 되었어요.”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기훈씨의 모습]

 

기훈씨는 SOS위고를 만난 후 많은 것이 달라졌다고 해요.

지원기간 동안 재활치료도 성실히 받아 건강도 많이 회복되었고,

현재는 정규직으로 아파트 보안원에 취업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우자의 건강상태도 많이 호전되어

배우자도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해줬어요.

아이들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

감사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아래의 편지는 기훈씨가 직접 쓴 감사편지입니다.

SOS위고는 기훈씨와 같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일상을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더욱 관심 가지고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 사연과 사진은 이랜드복지재단이 사례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SOS위고 문의: 02)264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