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피드백] 이제 밝게 웃는 써니 “건강하게 성장하길” 잦은 코피와 저체중으로 고통받았던 희귀혈액형 미등록 아동 써니(16개월)를 위해 후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써니 사연에 모금해 주신 마음과 정성 300만원은 써니를 돌보고 있는 인근 지역의 교회를 통해 써니의 부모에게 잘 전달됐습니다. 써니는 이 돈으로 다리에 입었던 화상도 치료했고, 건강 검진도 곧 받을 예정이에요. 산양 분유밖에 먹을 수 없는 써니를 위해 산양분유도 구매해 주었답니다. 몸이 아프고 약해서 자주 울고 떼 쓰던 써니는 이제 곧 잘 웃어요. 집 안에서 라면 물에 입었던 다리의 화상도 잘 치료 돼 아직 어른의 손을 잡아야 하지만 씩씩하고 당당하게 잘 걸을 수 있게 됐답니다. 물론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긴 하답니다. 스리랑카에서 온 써니의 부모님은 닭 손질을 하면서 매우 어려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가정 환경이 너무 좋지 않아요. 그렇지 않아도 몸이 약한 써니가 살기에는 너무 열악한 환경이랍니다. 써니를 돌보는 사례관리자님은 “이불을 털면 바퀴벌레가 나오고, 아이가 있는데도 아무 곳에나 위험한 물건이 방치돼 있는 등 너무나 환경이 좋지 않다”며 “써니 엄마에게 계속 위생의 중요성을 알려주면서 청소 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전했어요. 화상을 입었던 다리를 잘 치료한 써니가 건강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랍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살아내려고 하는 써니네 가정을 응원해주세요. 써니를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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