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살피는 무료급식소' 아침愛 만나 개소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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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까지 살피는 존엄한 한끼 

무료급식소 '아침애(愛) 만나' 개소


이랜드복지재단이 

소위 '쪽방촌'이라고 부르는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
오픈했습니다. 

 

 

[아침애만나 외관 모습]

 

전국 주요 도시에 노숙인, 결식청년 등 밥을 굶는 이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주는 곳은 60여 곳. 

하지만, 이랜드복지재단의 시장 조사 결과

이들 중 아침 식사를 주는 곳은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아침밥이 필요 없어서가 아니라

아침밥을 주려면 새벽부터 준비해야 하는데

이때부터 봉사해줄 사람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새벽을 깨운 아침애만나 봉사자들]


그래서 이랜드복지재단이 

결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선 것입니다


390(118) 규모의
‘아침애
()만나’는

한 끼 식사가 절박한 모두에게 열려 있어요.

서울에서 유일하게 조식을 제공하는 곳이죠.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7시부터 8 30분까지 식사가 제공되고,

몸이 불편해서 이 곳까지 오시기 힘든 분들을 위해서는

점심과 저녁에 도시락을 직접 배달해드려요. 

 

아침애만나가 완성되기 까지는

이랜드 임직원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지어졌어요. 

이랜드건설, 이랜드비영리법인 등 임직원들은

직접 페인트통을 들고,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뛰어들면서

구슬땀을 흘렸어요,




 ‘아침애()만나’는 

이랜드복지재단이 공간을 제공하고

인천 일대 5개 교회

(마가의다락방교회방주교회필그림교회필그림선교교회길튼교회)와 

서울역 쪽방촌의 ‘하늘소망교회’ 연합인

‘마가공동체’가 운영에 참여했어요. 

 

 

아침애 만나의 핵심 가치는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존엄한 한끼"에요.


밥, 국, 3가지 반찬 등 영양을 고려한 식사가 제공되고,

식판에 배식한 밥이 앉은 자리로 배달이 됩니다.

특히 대기하실 때 밖에 서 계시지 않도록

대기실도 마련했어요. 


서비스 활동지침도 있답니다. 

 ‘고객을 밝은 미소로 응대해주세요’

‘고객이 자리에 앉으시면 식판을 식탁에 놓아주세요’

‘식사를 마친 후 식판을 치울 경우
“치워드려도 될까요?”라고 먼저 묻고 치워주세요’ 

등 총 8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아침애만나는

단순한 무료급식소를 넘어

소외된 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그 역할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에요. 


이미용 봉사 공간,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고

일요일에는 예배 공간으로도 이용될 계획입니다. 




아침애만나를 통해

한 끼가 아쉬운 분들이

몸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 모두를 세워나가고

존엄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후원으로 기도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