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교통사고로 생계 위기 'SOS위고' 도움으로 이겨냈어요.
건강하게 다섯째 출산..."일곱 식구 됐어요"
저출산 때문에 위기가 심각하다는 요즘이죠. 그렇지만 박은서(27세, 가명)씨는 아이가 네 명이 있는 다둥이 엄마예요. 그리고 소중한 생명이 또 뱃속에 잉태돼 있었답니다. 네 명의 아이 양육과 임신으로 은서 씨는 일하기 어려웠고 남편이 탁송 관련 일을 하며 넉넉지는 않아도 행복하게 살고 있었죠. 그런데 어느 날 삶의 이중고가 닥쳤어요. 거주하던 집의 계약 만료로 이사를 가야 하는데 남편까지 교통사고를 당해 일을 할 수 없게 된거예요. 그 새 임대보증금이 올라서 이사 갈 집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남편은 급하게 교통사고 합의를 진행했고 합의금을 모두 보증금으로 사용하여 제대로 된 병원치료를 받지 못했어요. - 이사는 겨우 갔지만, 살림에 필요한 도구도 없고, 남편이 일을 하지 못해 소득이 줄면서 가족들의 식비, 생활비, 교육비 등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쳤어요. 은서 씨 인터뷰 “다른 건 참을 수 있었어도 아이들이 먹고 싶어 하는 것을 사줄 수 없을 때 엄마로서 정말 많이 속상했었죠” 남편이 치료와 재활을 받고 다시 일을 할 수 있으려면 3개월 정도는 버텨야 하는 상황. 이랜드복지재단 SOS위고는 이 기간 동안 이 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했어요. - SOS위고와 함께 위기를 넘기고 다시 만난 은서 씨네 가정에는 새로운 생명의 힘찬 울음 소리가 크게 울려 퍼지고 있었어요. 아직 허리가 완전히 낫지 않은 남편은 탁송일은 더는 무리라는 판단에 은서 씨가 다섯째 출산 후 몸조리를 하는 동안 좀 더 안정된 일자리를 찾으며 아이들을 돌보는 중이에요 이제 다섯 아이의 부모가 된 일곱 식구 은서 씨네 가정은 더욱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희망에 찬 의지를 다져봅니다. - 이랜드복지재단 SOS위고는 은서 씨네처럼 갑작스러운 위기에 닥친 가정의 자립을 돕고 있어요. 위기가 닥쳤을 때 내밀어주는 따뜻한 손길은 경제적 도움은 물론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과 소망을 준답니다. SOS 위고와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 본 사연과 사진은 이랜드복지재단이 사례자의 동의를 얻어 게재하는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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