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정 지원 캠페인 후기] 모든 것을 휩쓴 화재, 아픔을 이겨낸 지영씨네 가정 지난 5월,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어버린 지영씨네 가정. 인큐베이팅 후원자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으로 아픔을 이겨낸 지영씨네 가정의 지원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지원 전 - 모든 것을 휩쓴 화재
지영씨는 홀로 자녀를 돌보며 14년의 세월을 힘겹게 지내왔습니다. 건강이 악화되어 하던 일도 그만두게 되었고 낡은 주택이 가정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월, 지영씨네 집 거실에서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하였고 화마는 온 집을 휩쓸었습니다. 지영씨는 전신 화상을 입어 피부이식수술을 하였고, 아들 한재는 유독가스를 많이 마셔 트라우마에 시달렸습니다. 화마가 휩쓸고 간 집에는 가전제품, 생활용품, 옷 등 남은 것이 없었고 지영씨 모자는 한순간에 생활 터전을 잃었습니다. #지원 후 - 아픔을 이겨낸 지영씨네 가정
후원자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응원과 사랑으로, 지영씨네 모자가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지영씨와 아들 한재는 현재 임시거처에서 지내며 열심히 화상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화재로 인해 집과 생활용품이 다 타버렸지만 후원자분들 덕분에 기본적인 옷과 신발을 장만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체육복으로 버티는 것을 부끄러워해서 보는 제 마음이 더 힘들었는데, 옷을 사줄 수 있게 되어 너무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제일 큰 변화는 한재의 표정이 밝아진 것입니다. 화재 후, 후유증과 트라우마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지만 이제는 새 옷을 입고 쾌활하게 학교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지영씨는 앞으로도 병원 치료를 꾸준히 받으며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뜨개질, 성경 필사와 같은 활동들을 하며 지낼 계획입니다. 스스로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진 지영씨는 생활에 안정을 찾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며 살겠다고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치료를 받는 동안 화재로 집도 물건도 모두 사라져버리면서 앞으로 살아갈 현실이 막막하여 매일 눈물로 밤을 지새웠으나, 저와 아들을 위해서 후원금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살아날 힘을 얻었습니다.
요즘같이 모두 힘든 시기에 저와 아들을 위해서 모금을 해주신 모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마음을 잊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서 살겠습니다.” -지영씨의 감사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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